한강자전거길 마실라이딩 다녀오다.


- 함께하신 님: 봄님, 또너군, 꼬마비, 김상근님

- 라이딩일자: 2012.5.13 am07:30~pm02:00쯤

- 라이딩코스: 서울가락본동 ↔ 속초, 충주, 홍천, 양평역(124km)



어느날 같은 회사 개똥이님과의 조촐한 단합타임에 예전에 다녀온 속초행(후기존재)에 대한 얘기를 하다 감상에 빠져 빠른시일내에 급 2차 속초행을 결의했습니다. (이번엔 거리를 좀 늘려서!!)

각시님께 윤허도 받고 몇몇 지인분들께 공지를 날리고 몸도 풀면서 준비를 하고 있는 도중... 


상주시청 사이클팀의 안타까운 사망사고의 소식이 들렸습니다. 

젊은 나이에 그렇게 갑작스런 사고소식은 정말 ㅠㅠ;;(삼가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여러 국도와 위험한 터널이 존재하는 속초행은 번개 참석자들과의 조율끝에 결국 안전한 자전거길로 라이딩 컨셉을 바꾸었네요. 


그러던 중...




개똥이님은 급한 회사일에 겹쳐 그만 불참선언;;; 


계획은 전면적으로 수정하여 가벼운 마실라이딩으로 바꿉니다. 


처음에는 속초에서 충주... 홍천... 당일 변경으로 양평역까지 다녀왔습니다. ^^




↑ 오랜만에 요즘 회사일로 바쁜 꼬마비와 한강에서 만나 2차 접선지인 팔당역에서 봄님과 김상근님과 합류!!

    봄님 새로장만하신 스폐셜라이즈드 프리베일 헬맷간지가 엄청납니다. 한번 빌려써보니 뿜뿌가 마구마구 밀려옵니다.ㅋㅋ




↑ 꼬마비는 본인의 라이딩은 여기까지만(팔당역)이라며 봄님을 가린체 발길을 돌렸네요. 조금 더 같이 가고 싶었지만 이미 꼬마비의 라이딩거리가 꽤 많았다는....  


'요즘 많이 힘든지 어째 몸이 많이 부어있어...'




↑ 언제나 밝은 미소로 응해주시는 김상근형님.. 지난번 바라기님 번개이후 두달만에 뵙습니다. 형님뵈면 늘 반갑고 고마운 마음 가득이네요^^




↑ 양평역 부근과 허브마을을 잠깐 들린 후 복귀하는길에 양평부녀회에서 운영한다는 자전거길포장마차에서 잠시 쉬어갔습니다. 더운날씨에 시원한 맥주한컵과 나물로 부친 전을 맛있게 먹고 복귀했네요 ^^



그래도 오랜만에 중장거리 도로라이딩으로 그 동안 하락했던 감성지수는 껑충올랐습니다. ^^

(감성낭만질주라이딩에만 심취하여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경로보기 : http://www.sports-tracker.com/#/workout/haksookim/dg76rbfk7cq9q4hv)

카테고리

Bik-eFlag

날짜

2012. 5. 1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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