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길따라 한강*(출근)라이딩


- 라이딩 일자: 2012년 7월1일 일요일 am05:20~ 11시즈음

- 라이딩 코스: 경인아랏뱃길 - 양평역(저는 광나루까지만)

- 함께하신 님:

좌측부터 빨간잔차님, 카트레오님, 황용이님, 뽈록양님, 도미군님, 머털이님, 모여라꿈동산님(신과장님), 버즈님(부장님) 그리고 저..또너군입니다. 


요즘 한창 국토종주라이딩을 즐기시는 버즈님의 번개로 처음 머털님과의 작은인원으로 시작하여 이른새벽 로드라이더들의 목마름에 많은 분들이 참석한 번개였습니다. 

사실 저는 무심코 지나치다 마침 출근계획이 있어 자출코스 합류로 한발담궈 참석했어요^^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중..(환승거리와 절차가 만만치않다.)


버즈님의 번개모임시간은 인근지역 전철운행시간의 첫차시간이었습니다. 

5시20분이 만남의 시간이었으니... 4시반에 겨우 일어나 식구들 깨지않게 조용히 준비하고 나오니 시간을 못맞출 뻔 했네요. 겨우 출발하는 전철에 몸을 싣고 합류했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시작지점이 경인아랫뱃길로 점프시간도 만만치 않았네요. 

서동탄역에서 출발 후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 그리고 검암역까지의 이동이었습니다. 

다행히 새벽부터 움직인 터라 승객이 많지않아 불편함없이 이동할 수 있었네요(전철안엔 거의 저희밖에 없었어요^^)





↑검안역사 내에있는 '김밥천국'에서 가벼운 식사 후 출발합니다. (로드번개인데 머털이님과 저는 MTB이네요.. 아주 험란한 라이딩 일정이 예상됩니다;;)




↑오늘 함께한 애마는 지니어스20~ 트레일올마급으로 육중한 덩치와 풀서스팬션으로 샤방샤방 편한포지션의 라이딩을 선사하지만 도로라이딩시 조금...아니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라이딩 중 잠깐의 휴식타임이 있으면 항상 지나가시던 분들이 신기한듯 구경하시고 몇마디 건네십니다. 



"뒤에 달린건 모터인가요?" (TC누드 리어샥을 말씀하신듯...)



"아..네.........강력한 2기통 엔진이 탑재 되었...." 








↑해무가 많이 끼어있고 가랑비가 내리는 날씨었습니다. (오히려 시원하고 좋으네요^^)





↑로드와의 라이딩시 포지션은 중요합니다. 자칫 후미에 붙으면 라이딩 성격상 주구장창달리기만하고 체력이 금방 방전될 수 있거든요 ㅋㅋ;; 

선두는 번짱이신 버즈님이 서시고 다음으로 같은 무틉(*MTB) 국대져지 머털이님 뒤에서 피빨기.. 그리고 유일한 려성라이더인 뽈록양님이 제 뒤에 바짝붙어 라이딩합니다.(제 등발이야 말로 든든한 바람막이입죠 ㅋㅋ)





↑로드의 순항속도가 다소 버겁긴하지만 온자, 노비닉 2.25인치의 타이어에서 들리는 웅장한 타이어마찰음을 즐기며 신나게 폐달질입니다. 


아.. 새벽공기를 가르며 달리는 이 기분.. 정말 오랜만에 느끼네요.. 상쾌하여요~


그리고 최근 구매한 스페셜라이즈드 프리베일을 처음 착용하였는데.. 가볍고 공기잘통하고 전체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네요^^





↑각 인증센터에서 잔차비자에 도장찍기 중입니다. 




↑몇번을 흔히 지나쳤던 레드박스인증센터... 도장찍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이렇게 도장찍는 광경에 지나가는 라이더분이 계속 물어보십니다. 


뭐하는건지? ==> 네, 국토종주길 수첩에 인증도장 찍는거에요^^

수첩은어디서파는건지? ==> 제가알기론.. 경인아랏뱃길 시작지점과 주요 인증센터에서 3천원에 파는걸로...

이거왜하는건지? ==> ㅡㅡ;; 네.. 그냥 재미로요;;; 다찍으면 국토종주메달준다고 합니다..







↑마치 둘레길 코스마다 인증도장찍는 기분이랄까요?(트레킹을 한번도 안해본 1인)






↑빛의 광속속도로 페달링중인 또너군... (과도한 뽀샵설정 조작사진)





예전에 다인이랑 한강에서 위협적인 광속라이더들 때문에 안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약간의 민폐 그룹라이딩이었습니다. 한적하고 넓은 자전거 도로였다지만 매우 반성하고 있습니다....  


한강라이딩시에는 항상안전하게 즐기면서 달려야 한다는 점...




나머지 분들은 양평까지 라이딩하고 그 중 몇분은 또 동탄까지 자전거로 복귀를 했다고 하시네요...(빨간잔차님, 카트레오님)

휴... 저는 출근길에 살포시 그룹 버스를 탄지라 광나루 인증센터에서 회사로 복귀하였네요. 




↑사실 오늘 로드와의 라이딩에서 나름 강인한 체력을 보여줬던 시크릿 아이템중 하나는 라이딩 전후 '아미노바이탈'한포씩  흡입한게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ㅋㅋ 근피로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고  국내외 많은 프로선수들이 함께한다고 합니다. 







↑[여담]며칠 후 주위분들과 공구했어요 ㅋㅋㅋㅋ 효과는 정말 좋더군요. (3600짜리와 2200짜리중 2200으로 구매)


관련기사에서 아미노바이탈의 효과 및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bikem.co.kr/content/read.php?num=3319)






라이딩로그: http://www.sports-tracker.com/#/workout/haksookim/83s2qt3lcd2r5g8e



본인 및 단체사진 출처

네이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버즈님의 오병동 후기게시물 중

(http://cafe.naver.com/bikecity/1174854)


블로그로 옮기셨네요 ㅋㅋ;;

http://blog.naver.com/dysunwoo/130141695607



경인아랏뱃길 추가정보

바이크매거진: 김수기기자의 자전거 여행코스링크

(http://bikem.co.kr/course/read.php?num=3564)




저는 총 76.4km로 번개 겸 출근 라이딩을 마무리하고 사무실에서 몇가지 일처리를 하고 있는 중..


집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각시님이 모처럼 야구장에 가고싶다고.. 


마침 사무실 근처에 잠실운동장이 있어 흔쾌히 가보자고 했어요~


저는 처음가본 야구장.. 야구장안에 그 뜨거운 열기를 잊을 수 가 없네요 ㅋㅋ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두산베어스와 롯데의 경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사람들 정말 많더군요 ㅋㅋ


 


↑응원팀이 없는 저희는 그냥 멀리서 원정(부산)온 롯데한번 응원하자라고 들어갔는데.. 들어간곳은 두산팬 라운지었네요;;;;

  처음에 롯데 응원봉들고 흔들다가 묘한분위기 연출했습니다. ㅋㅋ(재인이가 롯데 응원봉만 좋아라하더군요.. 잠들때까지 손에서 놓질않습니다.ㅋ)





↑분위기 파악 다시하고 두산 응원도구에 다인이는 예쁜모자까지 씌웠어요^^

   

이날 두산이 큰점수차로 이겼는데 처음가본 야구장 무지 재미있더군요 ^^


오전라이딩의 피로가 싸악~~~~~!!! 



카테고리

Bik-eFlag

날짜

2012. 7. 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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