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바라기님의 충남아산 초이봉코스

지난 일요일(3월25일) 충남아산 초이봉코스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번개전날까지만 해도 참석이 조금 불투명했는데 일정조율이 극적으로 이루어지어 냉큼 달려나갔습니다. ^^

급히 먹을거 보호대만 챙겨나가 사진이나 동영상이 없네요... 폰으로 몇장찍은 사진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또너군의 물량 후기를 기대하시는 분께는 죄송스럽마음 그지없습니다. ㅋㅋ)

 

 

1. 일시: 2012년 3월25일 아침 10시

2. 장소: 온양온천역

3. 라이딩 코스: 이순신운동장 뒷산(일명 초이봉 A,B,C,D코스)
                       (장소는 의견에 따라 변경될수 있습니다)

4. 라이딩시간: 1시간반에서 2시간정도(협의후 더 탈수 있습니다)

5. 최종 참석자: 바라기님(번짱), 김상근님, 봄님, 또너군

 

 ↑ 전동차 1호선의 거의 마지막 정거장인 온양온천역까지 병점역에서 전철점프를 했습니다.

홀로 점프라 지루할것 같았지만 기나긴 이동 시간동안 주말과제인 제안서 아젠더 초안을 후딱 그려내는 기욤을 발휘하여 뿌듯합니다. ^^

대략 1시간20분정도의 거리로 시간을 맞추어 나갔습니다. 도착하니~

마침 바라기 형님이 먼저 나와계셨고 김상근 큰형님과 봄누님은 미리도착하여 왕만두와 분식을 왕창 흡입하고 계시더군요.. ㅋㅋ

지난 꾀꼴성 라이딩 번개(클릭 시 이동) 이후 오랜만에 갖는 바매회원 번개라이딩 모임입니다. ^^

아직 봄기운을 발산하지 못하는 조금은 찬 날씨지만 파란하늘 엄청 이쁘네요 ㅋ 바람이 조금 많이 불어 휘청거려 포근한 산속으로 샤방샤방 떠납니다~~

 

↑ 오늘의 라이딩 코스는 온양온천역에서 남쪽에 위치한 이순신장군 운동장 뒷산인 '초이봉'코스입니다.  

 

 

 

 

출발전... 코스에 대한 의구심이 상당하여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한 후 출발합니다.

전일까지 내린 비로인해 혹시 코스가 진창이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기우였습니다.

배수가 매우 잘되는 산으로 전체적으로 먼지도 안나고 뽀송뽀송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간만에 신났습니다^^'

 

↑ 할머니 산보코스를 시작으로 라이딩을 이끄시는 바라기님...

예전에는 항상 무한질주하셔서 5분라이딩 10분휴식의 룰을 잘 이해하시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정말 샤방샤방(?)이끌어 주셨어요.

 

 

↑ 오랜만에 라이딩에 나오신 김상근님.. 점점 스페셜해지십니다. ^^

 

 

↑ 아산 명예군수 바라기님~~ 새로 구매하신 필모리스 올마헬맷이 너무 잘어울리시네요 ㅋㅋ(귀요미!!)

 

 

 

로그파일첨부:온양온천.gpx

전체적인 코스거리는 길지않으나(10km 내외) 코스난이도는 제법있어 재미있는 라이딩이었습니다.

심박수올리는 경사각 60도의 업다운힐코스.. 약간의 뱅크턴을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싱글, 그리고 엔도턴등을 실전에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미션코스등...

정말 표고차는 100미터 내외로 산보하시며 나물찾으시는(?) 할머님 두분도 뵈었구요... ㅋㅋㅋ

정겨운 이야기와 휴식과 함께 한시간 반정도의 짧고 굵은 라이딩을 즐기며 마쳤습니다. ^^

 

 

 

↑ 아산맛집 (청)국장님집에서 기습인증샷!!

 

짧고 굵은 라이딩을 즐겁게 마친 후 바라기님의 추천맛집으로 가벼운 페달링을 합니다.

구수하고 진한 청국장과 보쌈수육이 세트로 나오는 고향의 맛!!! 청국장정식세트와 라이딩후의 목마름을 채워주는 막걸리한잔으로 점심을 즐겼습니다.

 오고가는 자잔구 이야기속에 싹트는 우정을 즐기면서 말이죠!!  오랜만에 뵈어도 항상 곁에 있으신 분들 같습니다. ㅋㅋ

 

 

↑ 즐거운 번개를 마치고 다시 온양온천역에 복귀했습니다.

시간을 잘못맞추어 한시간에 한대있는 열차시간의 타이밍이 안맞아 오래기다렸네요;;

아무쪼록 전체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모처럼 일찍복귀했습니다. (Pm3~4시)

 

 

 

 

↑ 복귀 후 둘째 재인이(7개월)와 함께 더욱 즐거운 시간을 ^^

 

후기작성 중 외근으로 이만 나가봐야겠네요 ㅋㅋ

다음에도 재밌는 번개를 기대하며 좋은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