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코스 : 용인 태화산 능선길
날짜 및 시간 : 2009년 10월 11일(일), 오전 11시
모임 장소 : 용인시 포곡읍사무소
참석자: 박창민 팀장님, 봄님, 김상근님, 야행님, 또너군, 특별게스트'처남'님(또너군의..)
용인 태화산 번개날..
아침에 늑장부리는 바람에 걱정됐지만..
10시50분경 만남에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 왕방산 번개날과는 달리 모두 일찍(?)오셔서
꼴지로 도착을 했네요 ^^
저를 보자마자 정비의 달인 '트릭' 민사마님께서
눈으로만 저의 잔차상태의 문제를 보시고 마수의 손을 뻗습니다.
봄님은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군요 ^^;;
(박팀장님의 마법의 손에 순식간에 분해되는 저의 휠러군..)
노후된 부품을 한눈에 알아보시고.. 궁극의 처방(?)을 해주셨습니다...
아직도 시셈중이신 봄님..
간단한 정비 및 준비를 끝네고
라이딩을 시작하였습니다.
자전거도로로 잠시 이동중에 박팀장님께서 산악라이딩에
아주 기본적인 자세와 테크닉(어째말이좀;;)을 알려주십니다.
자전거를 그냥 타는거와 하나씩 알아가며 타는것은 정말 신나는 일이었죠^^
짧은 강좌영상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
'박팀장님의 친절한 강습영상'
간단한 기본자세 연습 후 태화산 초입부분에 들어섰습니다.
초기 진입부분은 임도 업힐로서 가벼운 시작을 했죠 ^^
특별게스트'처남'님입니다.
번개며칠전 매형(저)의 급권유로 같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진짜이유는
처남을 데리고 다녀야 아내님이 잘 보내주심...
1주년라이딩 후기이벤트 1등상품 엘파마져지 착용샷좀 찍을려고...
잘생기고 착하고 능력있는 싱글남 홍보를 위해...(싱글여인분 많은 응모 바랍니다.)
봄님의 라이딩은 언제나 알흠다우시며 여유가 넘치십니다 ^^;;
늘 기쁜표정으로 라이딩하시는 '훈남' 김상근님..
분노의 다운힐러 '야행'님이십니다..
처음이시라는데 여유와 열정이 넘치셨어요 ^^
언제나 그렇듯 산악라이딩은 10분 라이딩. 20분 휴식 및 담화입니다.
박교주님의 설교를 듣는 중...
이어올라오시는 야행님~(사진 올려두 되죠? ^^ 저작권이 있으셔서...)
중간 정도 올라오니 그리 높진 않지만..멋진 가을 풍경이 이어지는 업힐이었습니다.
그런제 지난번 왕방산 코스와는 현저히 다른 진짜 산길이더군요..
푹패인도로, 거치 바위길, 1:1기어비도 약간 부담되는 경사등..
산악라이딩 초보인 저희들은 거의 끌바였어요 ^^
역시나 박팀장님은 거의 내리시질 않습니다 ...
바이크매거진 데모차량 '스캇 RC 30'
이제 그만 가지고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풀샥...풀샥.... 아직 그분이 오시면 안되는데...
암튼 볼때마다 흔들리는 스타일...
김_정훈님 질문처럼
감당할 수 없는 업힐 중 중간에서 다시 시작하기는 쉽지 않더군요..
박팀장님이 이때 중간 업힐에 대한 토막 강좌가 있었습니다.
업힐 중 다시 시도할 경우 아래와 같은 방법을 쓰시면 됩니다.
step 1 !!
끌바도 산악라이딩의 일부!!
끌바를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끌바등반도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산악라이딩 중의 하나의 기술^^;;
step 2 !!
스탠딩 후 출발!!
중심을 잡고 스탠딩 후 전진..
이건 정말 꾸준한 스탠딩 연습이 필요할 듯합니다.
step 3 !!
언덕의 대각선상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업힐!!
업힐중 멈춘지점에서 원만한 경사를 찾은다음..
최단 포물선에 대한 포지션을 미리 잡은 뒤..출발합니다.
아래 팀장님의 시범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샤방샤방 업힐 장면'
" 끌바도 좋습니다.!" ㅋㅋ
난이도 A+코스 업힐을 나비처럼 오르시는 봄님..
안정된 자세가 보이십니다.
난코스 업힐도 샤방샤방~
심금을 약올리는 업힐코스가 많아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짧고 굵은 업힐 코스가 끝난뒤 정상에서....
고생한 잔차들도 휴식에 들어갑니다.
처남님의 방긋한 사진..
"밥상펴!~"
역시나 정상에서 각자 준비해온 간식파티를 시작합니다.
....................
봄님왈
또너군님 처남은 같이 나눠먹자고 치즈2장+요구르트 2개 가져오셨더군요;;;
또너군님 처남은 같이 나눠먹자고 치즈2장+요구르트 2개 가져오셨더군요;;;
또너군님 처남은 같이 나눠먹자고 치즈2장+요구르트 2개 가져오셨더군요;;;
여뭏튼 못난매형/처남님을 제외한 다른분의 도움으로 정상 만찬을 가볍게 했습니다.
배, 김밥, 영양갱, 쵸코쿠키, 요쿠르트, 치즈 등..
야행님의 요술배낭에 늘 가득한 쵸코쿠키...
진짜 맛있어요^^
간단한(?) 간식을 끝낸 뒤
정감있는 포근한 싱글 다운길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운힐 구간도 코스별로 자세로 팁등을 상세히 알려 주시어
재미있는 싱글다운힐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던 것 같네요^^
늘 반복 실습에 강하신 '야행'님
봄님의 발레촬영포즈에 또한번의 고수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산속의 모든 피톤치드를 흡수하고 계신 상근오빠님..
중간에 발을 헛디디어 옆길로 추락하실 뻔했어요;;(조금 추락하셨죠;;)
왕반산 코스와는 다르게 일부 폭신한 싱글길이었습니다.
중간에 잠시 길을 잘못 걸어 삼천포로 빠진 적도 있지만..
저 멀리 에버랜드가 보이는 군요 ㅎ
재밌고 일부 스릴있는 코스였습니다.
야행님이 마지막 분노의 다운힐을 보여주신 코스..
마지막 인증샷으로 태화산 라이딩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누룽지백숙 집의 럭서리 코스!!
한번에 없어져 버린 녹두빈대떡..
영계백숙..
누룽지 죽 입니다.^^
오리훈제...
특제소스와 양파를 곁들어 먹으면... 크~~~~
마지막으로 시원한~~~~열무김치 국수로 마무리 했습니다.
맞습니다... 이번 번개는 먹벙이었죠 ^^;;
처음에 오리백숙 한마리만 시켰는데.. 풀코스가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김상근님 너무 무리하신것 같아요~~~
너무 잘먹었습니다..
다음엔 꼭 회비로 ^^....
작품명 '매년 자전거열매가 나오는 바매나무'
틈틈히 썼는데... 오늘은 스크롤의 압박이군요...
다음에도 좋은번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정훈님 및 지방분들을 위해 1박2일 산악 캠핑번개도 좋을듯하네요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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