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전거를 본격적인 취미로 하기전까지는 꽤 심한 불면증이 있었습니다.
소량의 카페인에도 민감해서 녹차나 커피한잔만 마셔도 그날은 잠을 다 잔날이었거든요.
그런데 자전거에 빠지면서부터 자기전에 모든생각을 비우고 라이딩하는 상상만하면 잠이 정말 잘오더군요 ^^
어젯밤엔 자는중에 갑자기 각시님이 절깨우더니 "자전거타는 꿈꿨어요?"그러는겁니다.
잠결에 대답하고 잠들었는데 다음날...
점심시간에 각시님이 메신저로 얘기를 해주더군요.
(깜박잊고 있다가 생각났습니다. ㅋㅋㅋ)
라이딩 상상으로 잠이 잘 온다는건 좋은데
문제는 그대로 꿈으로 이어진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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