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아산시에 있는 꾀꼴성 싱글 번개 라이딩에 다녀왔습니다. ^^
- 날짜: 2010년 12월 5일 일요일
- 장소: 충청남도 아산시 꾀꼴성 싱글코스
- 모임장소: 1호선 온양온천역
- 모임시간: 오전 10시
- 라이딩종류: 산악 싱글라이딩
- 난이도: 아산에선 병아리코스
- 참여자: 김상근님, 바라기님, 현장님, 박창민팀장님, 봄님, 또너군님
모임시간은 10시였는데 김상근님과 저는 30분의 긴~~환승시간 때문에 30분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 다들 일찍오셨네요 ^^
박창민팀장님 펑퍼짐한 다운힐용 바지 입고오셨습니다. ㅋㅋ
오늘의 번짱 바라기님과 수퍼모델 봄님이세요 ^^ 먼데서 보니 더욱 반갑네요 ~~(대니군은 어디에 두시고?)
언제나 스페셜한 라이더 현장님이십니다. 서울에서 차를 가지고 오셨다고 하셨어요^^
올라가실때 혼자가셨는데 피곤하시진 않으신지요~
약 몇십분간의 수다타임을 마치고 오늘의 목적지인 꾀꼴성을 향해 잠시 도로라이딩을 합니다. 오랜만에 한데 뭉쳐서 다니니 뿌뜻합니다. ㅋㅋ
봄님오늘 데모자전거 타고오셨네요 ^^ 정말 이뻤어요!!(잔차)
아산역에서 약 3.5km 정도의 거리쯤에서 꾀꼴성 입구가 보입니다. 산길이 포근한것이 여유로운 라이딩이 예상됩니다. (이때까지는..)
먼저가서 한분씩 라이딩샷을 찍어드립니다.
바라기님 원샷!!
* 이후 바라기님 선두로만 가셔서 독사진이 없으십니다;;;;;
풍부한 산악연륜이 뭍어나는 현장님!!
산속에 선녀가 강림하셨어요!!! 샤방샤방 봄님^^
스페셜 새잔차를 영입하신 김상근의 여유가 넘쳐납니다.
저 멀리서 박창민팀장님의 포스가 느껴지네요.
오홋.. 작은 급경사는 이렇게 멋지게!!!
오!!!!! 폼이 너무 멋지십니다.
봄님도 가볍게 넘으시고..
오늘따라 너무달라보이셨던 김상근님도 여유롭게..
한참을.....올라온것같으나 ...
꼴랑 5분 라이딩후 자리깝니다.
벌써 먹을거 푸시는 박팀장님...
저 언덕뒤에서 바라기님이 왜들 안오나 한참을 기다리십니다..
5분후......
그렇습니다. 우리 용광동(용인/광주/동탄사람) 주민들은 5분 라이딩 10분휴식을 원칙으로 합니다. (적응잘 못하시던 바라기님과 현장님)
여유로운 수다와 경치를 즐기며 걷는것도 싱글의 알흠다운 모습이죠....
아직 사진 많습니다. 쉬어가는 타임에서 바라기님 자전거 구경하기..
바라기님의 모조... 올해 업글하신 11년 폭스 탈라스 140... 스램 30단 업글 그리고 리모트 가변 싯포스트에 11년 페놈팀이 그 빛을 바랩니다..
눈부십니다..... 모조..모조....모.........조...
(왜 저는 오스틴파워가 생각날까요 ㅋㅋ)
겨울날씨를 예상했는데 날도 풀리고 산이라 완전 가을날씨더군요. 결국 간촐한 차림을 가볍게 다녔습니다.
바라기님이 준비해주신 과일,핫브레이크 간식과 현장님의 영양갱!! 너무 잘 준비해주셔서 너무 잘먹었습니다.
저는 혼자마실려고 두유하나 가져갔어요 ㅋㅋㅋㅋ
* 봄님의 예상덧글: " 또너군님은 혼자살겠다고 콩우유 하나만 들고왔더군요!!"
즐거운 두번째 간식 타임입니다. ㅋㅋ
그리고 열씸히 5분라이딩을 했죠 ^^
이깟 장애물 쯤이야 !!!
이쯤되니 설명도 바닥이네요 .... 암튼 열씸히 라이딩합니다.
끌바보다 들바가 더 편하셨다는 김상근님...
봄님 깊은 낙엽길에서 깊은 사색에 잠기십니다......
때는 바야흐로 일주일전...
중간에 박팀장님의 싱글 스키딩 강좌가 있었습니다. ^^
사실 실전에서는.... 끌바쵝오!!
스페샬 풀샥머신을 바꾸신후 웬만한 다운힐에선 웨이백도 안하시는 김상근님 ㅋㅋ
지형을 감지하는 브레인샥이 정말 부럽더군요 ^^
저희 하드테일족은 이렇게 늘 서있어야하는데 말이죠 ㅋㅋ
점점 정신이 혼미해져가시는 박팀장님..
첫번째 단체 포토타임!!
한겨울에 반팔입고 라이딩하시는 아산회원분들....
아산은 정말 무서운 곳입니다.
무서워하시면서 세번째 간식타임을 갖습니다.....
봄님 또 사색에 잠기십니다..
우리는 무적의 바매회원!!
1호 민사마!!
장사마!!
상근사마!!
한참을 다운힐하고 마치는 줄알더니..
또 하염없이 오릅니다.
꾀 꼴 산 성
음봉면 송촌리 청계동과 송오촌 남쪽에 있는 꾀꼴산에 송촌리와 탕정면 용두리의 경계에 산선이 걸쳐있다.
꾀꼴산 상봉에 위치한 꾀꼴성은 퇴뫼식 산성으로 성의 모양이 마치 꾀꼬리가 집을 지은것처럼 생겼기 때문에 유래된 지명이다..
드디어 꾀꼴산성에 도착했습니다. !!!
꾀꼴산성 포토존에서 한컷!!
이후...
대박다운길입니다.
온산의 낙엽은 죄다 뿌려놓은듯.. 땅은 전혀 안보이고 그 경사가 서있어도 줄줄 내려가더군요..
몇번 다운 도전하다 잭나이프 몇번하고 그냥 서서 스키딩으로 내려옵니다.
그래도 모두 무사완주했네요 ^^
봄님 라이딩 어떠셨나요? ^^
"난 아직 알이에요..."
* 병아리코스라는 말씀을 듣고...
마지막 코스에 대한 수다 후 드디어 복귀라이딩입니다. ㅠㅠ;;; ㅋㅋ
이 얼마나 기다렸던 포장길인가요...
바라기님 군수님 프로필 사진찍으시던 정겨운 논길도 달리고..
꾸룽내나는 은행알도 밟아가며..
3시 15분쯤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 평소 온양MTB분들은 10시에 시작하면 2시에 밥도먹고 다 끝난다고 함.
그래도 언제나 표정이 밝으신 김상근님
아............
온양온천역을 다시 지나서 식당으로 갑니다.
여긴가요? 서천 굴!!! 칼국수!!!집
맛난 굴파전 게눈감추듯 없어지고..
이상하리 만큼 달콤하고 깊은 맛이 느껴졌던 '신창'막걸리!!!!!
메인 음식인 굴칼국수!!!!!! 양대박, 맛대박, 굴대박!! 삼대박입니다!!
푸짐한 면!! 시원한 국물!!
탱글탱글 신선한 바다의 우유 구울!!!
한참을 맛있게 먹고있는데 바라기님이 쏘셨네요;;
바라기님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
이후 온양온천역까지 가볍게 소화라이딩을 한 후 파리바게트 아메리카노 원두 한잔씩(또너군님쏨)하고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되었네요 ^^
바라기님 덕분에 즐거운 여행 다녀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병점가는 전철에 올라 잠시 기절했습니다. ㅋㅋ
귀가 6시10분쯤!! 그리고 목욕시키고요 ^^
함께해요.. 아산 병아리 코스로!!! ^^;;
제사진도 몇장 찾아 올립니다. ㅋㅋ
일부구간에선 카메라 벗어던지고 싶더군요 ㅋㅋ;;;
그래도 신나게 타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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