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M315E 슈즈에 대한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지난 수령기 및 시마노 서포터즈 발대식 행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ddowner.tistory.com/84 )



M315 뚜껑을 열다!!!
이번 포스팅은 엘리트 오프로드 커스텀핏!!! SH-M315E 슈즈의 개봉기와 디자인/기능... 그리고 클릿장착까지의 과정을 담아보았습니다. 


↑ SH-M315E의 패키지 구성품은 슈즈, 커스텀 핏을 위한 아치패드(Arch Pad), 보조 스파이크 도구 및 교환 공구, 설명서등이  포함되어 있다. 





기능성 신소재인 로베니카 원단??!!

SH-M315E 슈즈의 갑피는 새로운 소재인 로베니카 원단을 사용하여 천연가죽에 가까운 부드러운 느낌과 경량화, 그리고 외부의 이물질을 막을 수 있도록 낮은 흡수성과 땀으로 인한 내부의 습기를 빠르게 배출할 수 있는 높은 속건성을 제공합니다.
  (실제 열성형 피팅과정(Custom-Fit)을 통해 발과 최대한 밀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쾌적하고 상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 슈즈를 신을때는 부드럽게 들어가며 신었을때 벗겨지거나 미끄러지는 것을 최소화한 느낌이 들더군요!! 
    (발 뒤꿈치부분의 원단을 이너 라이닝소재로 마감)
 



↑ M315슈즈는 버클과 재봉을 최소화하여 바람의 저항을 적게 받도록 설계되었다.
 




↑ 커스텀 핏, 인체공학적 인솔(Custom-Fit Insole)

 M315E모델의 인솔에는 향균방취 기능이 적용 되어있고 습기를 빠르게 제거 해주는 메쉬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깊은 힐컵(43 사이즈가 써있는 부위)으로 발에 안정감을 주며 솔의 바닥면에는 이중패드가 있어 충격흡수에도 매우 좋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인솔의 열성형으로 갑피의 일부와 더불어 이상적인 피팅감을 얻을 수 있어 페달링할때 힘의 전달력을 높여준다고 하네요!!!
(인솔의 열성형은 1분이라고 하며 열성형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새로운 설계의 버클 & 스트랩

두께 12mm의 낮은 위치의 버클로 공기저항을 낮추고 하나의 버클을 사용하여 경량화를 실현하였습니다.
또한 미세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라이더의 발에 정확한 피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슈즈의 탈착시 두개의 스트랩, 하나의 버클조정...즉 3단계의 과정을 거친다는건 다소 느리고 불편할 수 있겠지만 단순히 빠르게, 꽉! 조이는것보단 정확한 피팅으로 효율적인 페달링을 이끌어내기 위한 과정으로 다소의 편리성은 감수해야할 것 같습니다.  




↑ M315슈즈 한짝의 무게는 실측 385g으로 이전에 신었던 MT-42 모델에 비하면 날아갈듯 가볍습니다^^
   하지만 실제 오프로드 라이딩 중에 진흙이나 습기(물)이 흡수되면 그 차이는 배로 느껴집니다... 








↑ 교환이 가능한 토우 스파이크 암

바닥 미끄림 방지기술의 재설계로 이전 모델에 비해 미끌림이 상당히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싱글라이딩 중 오르막 끌바구간에서 발에 위치한 스파이크 암이 바닥면을 단단히 잡아주어 정지 마찰력이 높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클리트 위치가 페달링 효율을 좌우한다.  

라이딩의 효율성과 최고의 밸런스를 찾기위해 올바르게 클리트를 장착을 합니다. 
페달링 효율을 높이기위해 먼저 클리트의 위치를 맞춥니다. 즉 페달의 중심축이 발바닥의 모지구와 일치하도록 슈즈에 장착을 합니다. 이때 먼저 슈즈를 신고 모지구의 위치를 신발에 표시한 후 장착하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 모지구(母指球)란 발바닥의 움푹 파인곳과 엄지발가락 사이의 불룩한 부분 밑에 있는 뼈를 말한다. 





↑ 메뉴얼에 표기된 적정강도로 클리트를 조여줍니다. (5Nm 강도의 토크렌치 사용 권장)
    * 클리트는 별매입니다.^^ (SM-SH51)
   

↑ 클리트 페달은 일전에 구매한 트레일용 페달 신형XT PD-M785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리뷰보기: http://ddowner.tistory.com/80 )



↑ 클리트 장착 후엔 꼭 테스트 라이딩으로 위치를 교정합니다. 
저의 경우 오른쪽과 동일하게 셋팅한 클리트 위치가 실제 테스트라이딩에서는 왼쪽 슈즈가 크랭크암에 걸려 조금 닿더군요. 왼쪽은 바깥쪽으로 약 3~4mm 정도 옮긴 뒤 장착을 완료하였습니다. ^^



↑ 테스트 라이딩을 통해 클리트의 위치를 다시한번 교정합니다. 
(테스트 라이딩만 나가면 비옵니다;;;
역시 장마철에 내리는 웬만한 비쯤은 튕겨내버리는 로베니카소재!!!! 그리고 첫느낌은 가볍고 상쾌한 페달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이제까지 약 3~4회의 짧은 싱글라이딩을 통해 느낀 SH-M315의 장점은

· 슈즈의 통풍성이 좋아 라이딩 시 땀이 속건성으로 증발하여 쾌적함을 준다.  

· 열성형 작업(Custom-Fit)과정을 통해 확실하게 나의 발을 감싸주어 최고의 피팅감을 선사.
  (열성형은 3회 정도까지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 페달링시 누를때는 고강성의 카본몸체로 힘의 전달이 효율적이며 끌어올릴때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느낌!!
· 갑피의 신소재 원단의 사용으로 외부 오염이 적고 재봉이 심플하다.
· 우수한 착용감과 가벼운 느낌!
· 개선된 바닥면과 토 스파이크사용으로 오르막 끌바시 미끄러짐이 적다.

조금 아쉬운점은
· 화려하지않고 단순해 보이는 디자인(오히려 장점일 수 있겠네요^^) 
· 바닥이 일체형으로 가공되어 교체가 안된다.
· 최상위 모델로 가격이 고가. (판매처에 따라 35~39만원대)

지난 수령기 및 시마노 서포터즈 발대식 행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ddowner.tistory.com/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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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Flag

날짜

2011. 8. 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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